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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gweirxcvni33374 작성일19-05-15 조회38회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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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헤... 누나의 팬티야. 어디...
있었기 때문에 금방 숨이 막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.
윗쪽까지 걷어 올렸다. 학교 안에서 노출된 미소녀의 하반신에 시로오는 흥
이려고 기둥의 옆에서 무릎을 꿇고앉자 다리 사이로 치모가 드러나 버렸고
봉정에서 산 너머 산이 있고, 또 그 산 너머 산이 있음을 바라보고 있으면, 하나의 끝이 결코 모든 것의 끝이 될 수 없음을 느끼게 된다. 그리고 하나의 성취에 자족하여 안주하기에는 가야할 길이 너무 많이 남아 있음도 알게 된다. 그러므로 산은 언제나 야망을 불러일으킨다. 그러나 함께 겸손을 배우도록 일깨운다. 산은 쉼 없이 도전해 오도록 손짓한다. 그러나 더불어 오만을 허락하지 않는다. 산은 처음과 끝이 하나로 맞닿아 있음을 가르쳐준다. 그러나 작은 성취도 그 가치를 소홀히 하지는 않는다.
"동물 농장"을 쓴 작가 말고는 우리 모두다는 욕심 많은 돼지가 맞다. 조지 오웰은 자신이 돼지 인 것을 깨우치고 나서 "나는 돼지다"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글을 읽는 나는 내가 돼지인 줄 모르고 있으니 진짜 돼지인 것이다. 자신이 가짜인지 진짜인지는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안다. 가짜라면 나는 가짜라고 외치고 나서 진짜 행세를 해야 한다. 그런 가짜는 가짜가 아니다. "세월호 사고", "땅이 꺼지는 싱크 홀 사고" "통풍구가 무너지고" "다리가 무너지고" "대형건물이 무너지는" 모든 사고는 "우리는 가짜다!"고 온 세상을 향해서 비명을 지르는 참의 울부짖음이다. 부모가 어린 자식을 객지에 내 보낼 때는 사람을 함부로 믿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한다. 사람은 동물과 달리 겉과 속이 다른 경우가 많음으로 보이는 것만 보고 믿었다가는 큰 해를 입는다는 것을 살아 본 지혜로서 아는 것이다.

강물, 묵언수행으로 더 맑아지는 강물과 어우러지는 게 좋아서다.
요즘 들어 자주 할머니가 생각난다. 엎어진 책에서 단박 학덕 쏟아짐을 끌어온 그 즉물적인 은유, 책을 천대하는 것은 곧 아버지를 천대함이라 굳게 신앙하던 수더분한 언저리가 그립다.
연못의 벤치에는 초로의 부부가 아직 손을 잡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. 인생을 관조하는 듯 한 여유 있는 모습과 다정다감한 내외간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. 우리는 그들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방해하기 않기 위해서 좀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서서 연못을 들여다보았다. 아무리 연못을 들여다보아도 부처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엇다. 불영은 속진俗塵이 묻은 중생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일까. 내 눈에는 안보이더라도 아내의 눈에는 보였으면 하는 바램이었으나, 아내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모양이었다. 아내가 비록 불심은 없는 사람이지만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, 남에게 못할 짓 안하고 산만큼 부처님은 잠시 현신現身을 해주셔도 무방할 것 같은데 부처님은 함부로 현신을 하지 않으시는 모양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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